서울의 중심, 남산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전통문화 행사를 소개합니다. 남산은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특히 남산봉수의식은 과거 조선시대의 통신 방법을 재현하여 잊혀져 가는 역사를 되살리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남산에서 펼쳐지는 전통문화 행사에 참여하여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남산,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곳
남산은 서울의 중심부에 위치한 해발 262m의 산입니다. 예로부터 서울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으며, 북악산, 낙산, 인왕산과 함께 서울성곽의 중심을 이루고 있습니다. 남산은 목멱산, 종남산, 인경산, 열경산, 마뫼 등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조선시대에는 남산에 봉수대를 설치하여, 전국 각지에서 올라오는 봉화를 통해 군사 정보를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남산봉수의식, 과거로 떠나는 시간 여행
남산봉수의식은 조선시대의 봉수 제도를 재현하는 행사입니다. 봉수 제도는 높은 곳에서 불을 피워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횃불로 변방의 긴급한 군사 정보를 중앙에 알리는 통신 제도였습니다. 남산 봉수대는 전국 각지의 봉수가 도달하는 중앙 봉수대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봉수의식 진행 과정
남산봉수의식은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됩니다.
- 순찰의식: 봉수군들이 남산봉수대 주변을 순찰합니다.
- 수위의식: 봉수군들이 남산봉수대를 지키는 의식을 거행합니다.
- 봉화의식: 평상시를 나타내는 1거화 의식을 진행합니다.
봉화의식에서는 봉수군들이 횃불을 사용하여 봉화를 올립니다. 봉화의 개수에 따라 적의 침입 정도를 알렸습니다. 평상시에는 1개의 봉화를 올리고, 적이 나타나면 2개, 적이 경계에 접근하면 3개, 경계를 침범하면 4개, 전투가 벌어지면 5개의 봉화를 올렸습니다.
봉수의식 시간 및 장소
남산봉수의식은 매주 월요일과 국가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 10분까지 남산 봉수대에서 진행됩니다.
- 장소: 남산 봉수대
- 시간: 오전 11시 ~ 12시 10분 (월요일, 공휴일 휴무)
- 남산봉수의식과 함께 봉수의식 역사 해설
- 위치 : 남산 봉수대 및 N서울타워 팔각정 광장
- 이용 요금 : 남산봉수의식 및 전통문화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N서울타워 전망대 및 케이블카 이용 시에는 별도의 요금이 부과됩니다.
- 교통
지하철 : 3, 4호선 충무로역 2번 출구 또는 3호선 동대입구역 6번 출구에서 2번 버스 이용
버스 : 01번 순환버스 이용
의식 순서
수위의식
11:00 ~ 11:40
봉수대 입구
거화준비
11:55 ~ 12:00
남산 봉수대
거화의식
12:00 ~ 12:05
남산 봉수대
2차 수위의식
12:05 ~ 12:10
봉수대 입구
같이 즐기는 전통문화행사
서울시 전통문화행사의 숨겨진 재미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연중(매주 월요일 휴무) 15:00~15:30
N서울타워 팔각정 광장
4~10월, 매주 토요일 11:00~12:10
보신각(일일 경점관)
4~10월, 매주 토요일 11:00~12:10
남산 봉수대(일일 봉수군)
남산은 서울 시민뿐만 아니라,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인기 있는 명소입니다. 남산에서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서울의 전통문화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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