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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중장년에게 도움을 드립니다! '일상돌봄 서비스'를 아시나요?

by 파르헤시아 2025. 4. 21.

청년, 중장년에게 도움을 드립니다! '일상돌봄 서비스'를 아시나요?

혼자 힘들어하는 청년, 중장년에게 도움을 드립니다! '일상돌봄 서비스'가 확 달라졌어요!

안녕하세요! 우리 주변의 따뜻하고 도움 되는 소식을 알려드리는 블로그입니다. 살다 보면 누구나 몸이 아프거나 다치거나, 혹은 여러 가지 이유로 마음이 힘들어서 혼자서는 생활하기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특히 젊은 청년들이나 한창 일할 나이의 중장년분들도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겪으며 돌봄이 필요한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도움을 받을 가족이나 친구가 마땅치 않다면 정말 막막하겠죠? 이럴 때 기댈 수 있는 정부의 지원이 있습니다. 바로 '일상돌봄 서비스'인데요, 이 서비스가 올해부터 훨씬 많은 사람에게, 그리고 더 넓은 지역에서 제공된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내용을 바탕으로, '일상돌봄 서비스'가 무엇이고 올해 어떻게 바뀌었는지, 그리고 누가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쉽고 자세하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일상돌봄 서비스'란 무엇인가요?

'일상돌봄 서비스'는 질병, 부상, 고립 등으로 인해 혼자서 일상생활을 잘 해나가기 어려운 청년(19세 ~ 39세)중장년(40세 ~ 64세) 분들을 위해 만들어진 서비스입니다. 단순히 몸이 불편한 것뿐만 아니라, 마음이 힘들거나 사회적으로 고립되어 어려움을 겪는 경우까지 포함합니다.

이 서비스는 집으로 찾아가서 도와주는 '돌봄''가사 지원', 그리고 식사를 챙겨주는 '식사 지원', 힘든 마음을 보살펴주는 '심리 지원' 등 여러 가지 도움을 함께(통합적으로) 제공해서, 혼자서는 어려웠던 일상생활을 잘 유지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소득 수준이 높든 낮든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드는 비용 중 일부는 이용자의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이 부담하게 됩니다.


올해부터 '일상돌봄 서비스'가 어떻게 달라졌나요?

이번에 발표된 내용은 '일상돌봄 서비스'가 두 가지 면에서 크게 확대되었다는 점입니다.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더 많아졌습니다!

  • 작년까지는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과, 아픈 가족을 돌보느라 정작 자신의 돌봄이 필요한 '가족돌봄청년'이 주요 대상이었습니다.
  • 하지만 올해부터는 질병이나 부상으로 돌봄이 필요한 청년은 물론, 사회적으로 고립되어 있거나 (고립은둔청년), 시설에서 나와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자립준비청년) 등 다양한 이유로 어려움을 겪는 모든 청년(19~39세)도 서비스 대상에 포함되었습니다.
  • 결론적으로, 19세부터 64세까지의 청년 및 중장년 중 일상생활에 돌봄이 필요한 누구나 소득과 관계없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이 훨씬 넓어졌습니다!

  • 작년에는 전국 51개의 시(市) 또는 군(郡), 구(區)에서만 시범적으로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 하지만 올해부터는 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이 전국의 17개 시·도에 걸쳐 총 179개의 시·군·구로 대폭 늘어났습니다.
  • 이는 작년보다 약 3.5배나 늘어난 것으로, 이제 훨씬 더 많은 지역에 사는 분들이 '일상돌봄 서비스'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는 뜻입니다.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나요?

일상돌봄 서비스는 크게 두 가지 종류로 나뉩니다.

기본 서비스 (재가 돌봄·가사 서비스):

  • 이 서비스는 모든 서비스 제공 지역에서 공통으로 제공됩니다.
  • 서비스 제공 인력이 이용자의 집으로 직접 방문하여 돌봄, 가사(집안일 돕기), 병원이나 외출 시 동행 지원 등을 필요한 시간만큼 도와드립니다.
  • 이용자의 상황에 따라 한 달에 최대 72시간까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특화 서비스:

  • 이 서비스는 각 지역의 사정과 필요에 맞춰 지역별로 다르게 기획되어 제공됩니다.
  • 예를 들어, 혼자 식사 해결이 어려운 분들을 위한 식사 지원, 외로운 분들을 위한 사회적 교류 증진 프로그램, 혹은 마음이 힘든 분들을 위한 심리 상담 등 다양한 종류의 서비스가 있습니다.
  • 이용자는 자신이 사는 지역에서 제공되는 특화 서비스들 중에서 원하는 것을 최대 2가지까지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습니다.

왜 이런 확대가 중요할까요?

과거에는 돌봄 서비스라고 하면 주로 어르신들이나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에게만 해당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젊은 나이에도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 혹은 마음의 어려움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특히 아픈 가족을 돌보느라 자신의 삶을 포기해야 하는 '가족돌봄청년'들의 어려움도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 '일상돌봄 서비스' 확대는 이러한 돌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청년과 중장년들에게 꼭 필요한 지원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도움을 신청할 수 있게 하고, 지원 지역을 대폭 늘림으로써 더 많은 분들이 적기에 필요한 도움을 받아 다시 건강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이는 개인의 삶의 질을 높일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가 서로를 돌보고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기여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사 원문 : https://korea.kr/news/policyFocusView.do?newsId=148926385&bbsKey=&pageIndex=1&pkgId=49500809